2024. 5. 8. 13:53ㆍ자기성찰시리즈 -3번의일상일기
나는 에니어그램 3번유형이다. 그리고 4번날개를 쓴다. (날개에 대해서는 이 글 아래에 따로 간략히 설명)
여기에서는 내가 일상을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3번유형의 모습을 가볍게 다뤄갈 생각이다.
주변에 에니어그램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자신의 번호유형을 잘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른유형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 단순하게 헷갈려 할 수 있는 번호는 있을 수 있지만(ex : 4번과 9번)완전히 다른 번호로 착각을 하고 심지어는 본래유형의 사람보다 더 그 사람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이 3번유형이다. 3번은 시선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을 잘 보지 못한다. 그리고 '타인이 보는 나' 가 '나' 라고 인지를 하기 때문에 실제 내가 누구인지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알 수도 없다. 그리고 주변에서 3번 유형인것 같다고 해도 부인한다.
그만큼 3번은 자신을 모르고 보는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나의 일상일기를 통해서 자신을 비추어 보면 3번 유형들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글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3번유형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 이 굉장히 어려운데 함께 이 블로그에서 잘 찾아나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른 유형은 내 글을 통해서 내가 아는 만큼 조금씩이나마 출연을 할 예정이다.
*날개 - 각 유형은 에니어그램의 원형 다이어그램을 보면 자신의 번호 옆에 유형의 특징을 가져다 쓴다. 3번을 보면 옆에 2번과 4번이 있는데 3번의 2번날개(3w2), 3번의 4번날개(3w4) 로 표현한다.
3w2 : 매력적인 사람이다. 이들은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능력으로 존재를 삼는다.
3w4 : 전문가 이다. 이들은 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삼는다.
이 둘 모두 타인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것으로 존재를 삼으나 방향과 도구가 다를 뿐이다. 결국 그렇게 하는 의도를 가만히 들추어 보면 같은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3w2 번날개유형을 가진 분들이라면 나의 글과 조금 다르더라도 살짝 사람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것 이다.
그리고 나는 MBTI가 ESTP 이기에 'F','J' 분들이 보시기에 조금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음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자기성찰시리즈 -3번의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니어그램 3번 유형 : 길이 보인 날, 나는 숨을 쉬었다 (2) | 2025.04.15 |
---|---|
에니어그램 3번 유형 : 나는 몰랐다. 몸이 먼저 알아챘다. (0) | 2025.04.14 |
에니어그램 3번 유형 : 내 인생을 말하는 자리에 내가 있었다 (2) | 2025.04.13 |
에니어그램 3번 유형 : 못 하는 게 아니라… 하기 싫었던 거였다 (0) | 2025.04.11 |
에니어그램 3번 유형 : 잘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공허하지 – 3번 성취자의 민낯 (0) | 2025.04.10 |